눈부신 햇빛과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선글라스. 최근에는 이러한 선글라스의 기능적인 요소보다는 패션아이템으로써의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각종 패션화보에서 선글라스가 빠지지 않는 이유도 이 탓이다. 이에 여름이 다가오는 봄이 되면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선글라스가 여성의 눈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와 달리 막상 선글라스를 착용하게 되면 우스꽝스럽거나 얼굴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아 실망하는 경우가 있다. 고가의 브랜드일지라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선글라스는 매칭하기 어려운 아이템 중 하나다.
그렇다면, 내게 맞는 선글라스 어떻게 고를까?
먼저 선글라스가 어울리기 위해서는 선글라스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조건을 알아야 한다. 얼굴형에 따라서 또는 코의 모양에 따라서도 어울리는 디자인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달걀형은 복 받은 얼굴!
달걀형은 흔히 복 받은 얼굴형이라고 말 할 정도로 대부분 잘 어울린다. 둥근 얼굴은 동안이기도 하지만 자칫 개성이 없어 보일 수 있다. 이때는 반대 분위기를 가진 사각프레임이나 실버, 뿔테 프레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각이 진 얼굴은 둥근 얼굴과 반대로 강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페미닌하고 곡선으로 처리된 스퀘어 형이나 타원형의 오버형이 잘 어울린다.
콧대가 낮을 경우에는 코받침이 있는 디자인을 고를 것!
BK동양성형외과 신용호 원장은 “사람의 코는 높낮이의 차이도 있지만 넓고 좁은 정도의 차이에 따라서도 모양이 모두 다르다. 그러므로 선글라스를 고르기 전 자신의 코 모양을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콧잔등이 넓은 경우 코에서 휩쓸어 내리는 듯한 모양으로 렌즈 사이 코 부분 길이가 긴 디자인이 적합하다. 코에서 내려오는 경사가 완만하며, 벌어지는 각도가 큰 디자인으로 넉넉한 공간이 생겨 콧잔등이 넓은 얼굴에 잘 어울린다.
안경 코 사이 부분인 브릿지가 매우 좁은 디자인이나 브릿지의 경사가 급하여 렌즈 사이의 폭이 좁은 디자인은 콧등이 좁은 경우에 어울린다. 브릿지 폭이 좁거나 경사가 급한 경우 좁은 콧대를 보완하면서 코가 닿는 부분이 많아져 코에서 선글라스가 흘러내리는 경우를 방지하기 때문이다.
콧대가 낮은 경우에는 아무 선글라스나 착용하면 흘러내리기 십상이다. 이 경우에는 코받침이 있는 디자인을 선택해야 흘러내리지 않는다. 대부분의 메탈 선글라스는 코받침이 있어 조절도 가능하므로 콧대가 낮은 경우 메탈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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