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35) 부부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우즈의 '섹스스캔들'이 있기 전 상태로 관계를 회복했다는 일부 보도와는 달리 이 부부의 사이는 최근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가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4월8일부터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을 발표했기 때문.
미국 언론 '레이더온라인'은 우즈가 부부관계 복원을 위해 무기한 골프 중단을 선언한지 얼마 되지 않아 대회 출전을 강행해 아내 엘린이 우즈에게 이용당했다며 화가 난 상태라고 보도했다.
당초 엘린은 우즈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자택으로 돌아갈 계획이었지만 우즈의 골프복귀 선언에 분노를 표시하며 집 부근에 콘도를 빌려 아이들과 함께 따로 살고 있는 중이라고.
얼마 전 섹스중독 재활치료과정을 끝낸 우즈는 아내에게 새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한지 얼마 되지않아 곧바로 마스터스 대회 출전을 선언했고 바로 이것이 엘린을 당황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엘린은 특히 무기한 중단이 고작 3개월이었다는 점에 분노하고 있다.
우즈 부부의 갈등이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팬들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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