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에 이어 화이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도 알려진 화이트데이는 여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남자들에겐 1년 중 단 하루! 공식적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기도 하다.
여친을 감동시킬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남친이라면 혹은 화이트데이를 통해 사랑을 고백하고자 하는 용기 100배 남자라면 더욱 멋진 모습으로 기억 되고 싶은 건 당연지사. 이번 화이트데이, 여심을 잡고 싶다면 자신에 맞는 스타일로 한층 더 멋을 내보자.
오늘만큼은 당신도 스타일리시한 남자로 변신. 화이트데이 성공적인 데이트를 위해 심플하면서 세련된 데이트룩 연출법을 패션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닷컴 최선애 스타일리스트가 제안한다.
딱딱한 수트는 싫다. 멋스럽고 세련된 댄디룩을 원한다면 슬림한 재킷과 체크 셔츠에 베스트를 코디해 보자.
하의는 편안한 분위기의 면바지를 매치한다. 심플한 재킷과 면바지는 트렌디한 체크 셔츠와 베스트와 만나면 세련된 댄디 스타일로 변신이 가능하다.
여기에 포인트를 주는 뿔테 안경이나 보타이를 더하면 같이 걷고 싶은 남친 스타일 1위로 등극하는 건 시간 문제! 댄디룩을 연출할 때는 전체적인 바디라인을 슬림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임을 잊지 말자.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중 하나가 바로 스마트해 보이는 깔끔한 프레피룩. 박사학위 하나쯤은 가진 것 같은 똑똑한 남자로 변신시켜주는 프레피룩은 기본 아이템만 있어도 얼마든지 연출 가능한 스타일이다.
기본 재킷에 스트라이프 이너와 셔츠를 매치하고 데님팬츠나 면바지로 마무리하되 토트백이나 백팩같은 캐주얼한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프레피룩의 핵심. 헤어스타일까지도 단정하고 깔끔하게 연출하는 센스를 잊지 말자.
데이트에서만큼은 다정하고 따뜻한 남자가 되고 싶다면 분위기 있는 브리티시룩을 주목해보자.
올 봄 유행아이템 중 하나인 트렌치코트와 포근한 니트, 스타일을 살려주는 머플러라면 편안하고 부드러운 브리티시룩이 완성된다. 키가 작은 남자라면 트렌치코트 선택 시 중간 길이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너를 매치할 때는 파스텔 컬러처럼 포근한 이미지를 주는 이너를 코디해 보자. 은은한 컬러의 체크 아이템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니 적절히 매치해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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