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그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 희고 가지런한 치아를 보이며 웃는 모습은 상대방에게 훨씬 깔끔하고 신뢰감을 주는 인상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아에 대한 콤플렉스로 웃을 때 입을 가리고 웃거나 잘 웃지 않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호감과 신뢰감을 줄 수 없다. 때문에 자신 있고 당당한 인상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치아미백을 생각한다.
치아미백이란, 음식물 섭취와 흡연으로 인한 외부적인 요인과 항생제 복용, 선천적인 누런 이 등의 내부적인 요인으로 변색된 치아를 원래의 색으로 되돌리거나 더 하얗고 밝게 만드는 치료법이다.
치아미백의 원리는 변색된 치아의 상아질과 법랑질의 색을 밝게 하는 절차로 미백의 약제 작용으로 미백제의 활성요소가 분해되면서 산소를 방출하게 되는데 이 산소가 법랑질과 상아질 내로 들어가 착색된 유기물을 빼내주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치아를 삭제하거나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치료할 수 있다.
새하얀 치아를 만들어주는 치아미백, 과연 부작용은 없는 것일까. 수치과병원 류홍렬 원장은 치아미백 시 생길 수 있는 부작용과 해결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 백색반점
미백치료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치아에 백색반점이 나타나 치아가 불규칙하게 미백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부위별 미백속도차이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치료를 계속 진행하면서 점차 균일한 색상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원래부터 존재하던 백색반점은 미백치료로도 사라지지 않는다.
◆ 잇몸자극
광선 미백에 쓰이는 미백제의 농도는 보통 25-35%로 이러한 농도는 잇몸과 같은 연조직에 위해하며 연조직에 닿을시 화상이나 연조직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치석이 있거나 잇몸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 미백제가 잇몸에 닿게 되면 잇몸에 자극을 준다. 그러므로 치아미백을 시행하기 전에 스켈링 등을 받아서 잇몸을 탄탄하게 한 다음 치아미백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 시린이
미백 후 하루정도는 지각과민 즉, 시린 느낌이 발생할 수 있다. 이것은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시린 증상이 오래된다면 부작용을 염려해보아야 한다. 과거에 사용했던 치아미백제는 치아의 법랑질과 상아질을 녹여 시린 증상이 심하였는데 현재 치과에서 사용되고 있는 치아미백제는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치아 크기가 작거나 치아의 균열이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시린 증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시린 증상이 심한 경우, 전문가 치아미맥을 받는 때에는 전문의와 상담한 후 불소젤을 병용하여 사용하면 시린 증상이 줄어든다. 자가 치아미백을 시행하는 경우는 일일 미백시간을 줄이고 미백 간격을 늘리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류 원장은 “이 밖에도 흔하지는 않지만 미백 치료를 하는 동안에 미각의 변화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입안에서 금속 냄새가 난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치아미백은 꼭 전문병원에서 전문의를 통해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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