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오른 이정수가 500m 경기에 불참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중 유일하게 쇼트트랙 남자 1000m와 1500m를 모두 석권하며 2관왕에 오른 이정수는 2월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500m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유는 초반 스타트가 취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정수의 초반 스타트가 취약해 이정수 대신 곽윤기를 출전시킬 예정”이라며 “이정수는 남자 5000m 계주에 출전해 대회 3관왕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자 5000m 계주는 같은 날인 2월27일 오후1시에 열리기 때문에 이정수는 체력을 아껴뒀다가 완주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자 500m에는 이호석과 연이은 불운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던 성시백이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이호석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남자 1000m, 1500m 은메달, 이번 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은메달 등 좋은 성적을 냈다. 반면 성시백은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고도 그동안 메달 운이 좋지 않아 ‘불운의 스타’로 불리게 됐다. 그러나 이번 500m는 성시백의 주종목으로 알려져 있어 메달 전망은 밝은 편이다.
한편 또 한명의 출전자 곽윤기 역시 500m가 전문인 것으로 알려져 분전이 기대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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