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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FC포르투에게 1-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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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FC 포르투에게 1-2로 패했다.

아스널은 2월18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09~201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포르투와 경기를 가졌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의 바레라와 팔카오의 연속골로 인해 아스널은 기를 빼앗기고 말았다.

전반11분 바레라가 왼쪽 측면에서 넘겨준 크로스가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 선제골을 터뜨린 포르투. 곧바로 아스널은 반격에 나섰고 전반18분 캠벨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1-1을 만들어냈다. 또한 이번 캠밸의 골은 그가 이적 후 첫 득점을 터뜨린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6분 캠벨이 파비안스키에게 백패스를 연결한 것을 파비안스키가 캐칭했고, 주심은 이에 간접 프리킥을 선언했다. 아스널의 입장에선 순식간에 일어난 당황스러운 일이었지만 미카엘이 좋은 자리에서 바로 패스를 해 팔카오가 손쉽게 마무리 하고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결국 이날 경기는 포르투의 승리와 함께 종료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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