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에서도 특히 올 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은 러플과 레이스를 활용한 로맨티시즘! 때문에 이러한 의상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줄 블레이드 헤어, 즉 땋은 머리 스타일 역시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 시즌을 강타할 블레이드 헤어스타일. 로맨틱 스타일을 완성시켜 줄 러블리하고 걸리시한 2010년 NEW 버전, 로맨틱 블레이드 헤어스타일과 그 연출법을 알아보자.
# 춘향이도 반할 로맨틱 블레이드 스타일
최근 국내외 패셔니스타들은 블레이드 헤어에 푹 빠져있다. 국내에서는 MBC 인기 드라마 ‘파스타’의 공효진이 부스스한 웨이브 헤어를 자연스럽게 땋아내려 내추럴하고 밝은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최근 수많은 스타들이 선보이고 있는 ‘2010년 NEW 버전, 블레이드 헤어스타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한쪽 어깨로 내려오게 땋아 주는 것. 이는 양 갈래로 땋거나 뒤로 땋는 것보다 더욱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매력을 돋보이게 해 준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블레이드 헤어스타일은 춘향이가 촘촘하게 땋은 머리로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것과 달리 금방이라도 풀어질듯 한 스타일이나 벼 머리, 물고기 머리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된 것이 특징.
여기에 밝은 컬러의 염색이나 웨이브를 함께 연출하면 보다 밝고 걸리시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 블레이드 헤어스타일 따라잡기
블레이드 헤어를 연출하는 데 있어서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머리길이와 볼륨감. 머리길이에 따라 벼머리나 물고기머리 등 다양한 블레이드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고 볼륨감 있는 머리일수록 보다 자연스러운 블레이드 헤어를 완성할 수 있다.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셜리는 "머리길이가 짧은 편이라면 앞머리부터 이어지는 벼 머리로 로맨틱하고 발랄한 매력을 강조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올해 블레이드 헤어는 전체적으로 풍성한 볼륨감이 돋보이기 때문에 최근 유행하는 스파이럴 펌으로 머리 전체에 볼륨감을 준 뒤 느슨하게 땋아 연출하면 더욱 걸리시한 블레이드 헤어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부스스하고 내추럴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왁스를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사진출처: MBC 공식홈페이지)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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