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스아메리카’ 카레사 카메론(22). 최근 과거사진이 공개와 함께 성형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카레사 카메론은 미스아메리카에 꼽힌 것 이상으로 화제가 되었던 인물. 163cm라는 미녀대회 참가자 치고는 단신인 점과 흑인이라는 불리한 점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미스아메리카로 당선되었기 때문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미스 아메리카가 되기 전 카레사 카메론’이라는 제목으로 카레사 카메론의 10대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14세 때의 모습으로 알려진 사진에는 치아교정기를 끼고 코와 눈 등이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 이에 네티즌들은 “성형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시하고 있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신문석 원장은 “물론 사람이 성장하면서 이목구비 등이 달라지긴 하지만 미스아메리카로 출전했던 모습과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 특히 코의 모양이 많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이런 논란에도 대부분의 팬들은 별로 개의치 않는 반응이다. 많은 여론은 “이렇게 못생겼던 10대라도 개인적 노력으로 미의 여왕에 오를 수 있었다”며 성형을 자기노력의 하나로 관대하게 받아들인 것.
미국 언론들도 성형수술과 치아교정이 미스아메리카 당선과는 크게 관계 지을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카레사 카메론은 원래부터 외모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었고 그녀가 당선된 것은 절대적인 미를 평가한 것이 아닌 미와 지성을 함께 평가한 반증이라고.
실제로 ‘미스 버지니아’ 출신의 카레사 카메론은 수영복, 드레스, 재능 등의 심사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아동비만에 대해 묻는 질문에 “부모들이 당장 TV를 끄고 아이들을 집 밖으로 내보내 놀게해야 한다”라고 말해 깊은 인상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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