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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스피드 대표팀 밴쿠버 '金레이스'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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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대표팀이 2월2일과 4일 각각 캐나다의 캘거리로 떠난다. 이들은 캘거리에서 시차 적응과 함께 마지막 훈련을 한 뒤 2월9일과 10일 격전장인 밴쿠버에 입성할 계획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황금빛 메달을 겨냥한 빙상 종목을 살펴본다.

◆ 쇼트트랙

2006년 토리노에서 역대 최다인 6개의 금메달을 따냈던 한국의 동계올림픽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금메달이 늘 '당연하다'는 온 국민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 거기에 중국, 캐나다 등 라이벌 국가들의 성장으로 자신감을 다소 잃었던 게 사실.

그러나 한 달여간의 엄청난 체력 훈련으로 점점 자신감을 되찾았다. 특히 3000m 릴레이 5회 연속 금메달이란 대기록에 도전하는 여자대표팀은 하루에 3일치 훈련을 하는 강행군을 견뎌내며 금메달의 꿈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여자 대표팀은 '왕멍이 버티고 있는 중국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혹시 금메달을 못따 선배들이 쌓은 업적을 무너뜨리는 게 아닐까' 라고 걱정해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은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생각에 차있다.

때문에 2009년 12월 "중국이 너무 강하다. 우린 3000m 릴레이 정도만 금메달을 기대할만하다"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던 최광복 여자 대표팀 코치도 캐나다 입성을 바로 앞둔 현재는 한 층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최 코치는 "이제 현지에 가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면 외국 선수들 사이에서 '한국이 달라졌다'는 말이 돌 것"이라며 "중국 선수들은 그런 말만 가지고도 흔들릴 것이고 직접 우리 선수들을 보면 전술도 새로 짜야 될 것"이라고 전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자신감을 표했다.

남자 대표팀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이호석(24·고양시청)과 성시백(23·용인시청) 등 에이스가 많아 5000m 릴레이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기대주인 이정수(21·단국대)의 활약도 기대된다. AP통신은 이정수가 남자 1000m와 1500m를 휩쓸고 5000m 계주까지 평정해 3관왕에 오를 것이라고 점치기도 했다.

◆ 스피드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은 첫 금메달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

이규혁(32·서울시청)과 이강석(25·의정부시청)은 남자 500m에서, 이상화(21·한체대)는 여자 500m에서 각각 금빛 레이스를 펼칠 것을 기대하고 있다. 1월17일 끝난 세계 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이규혁과 이상화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이강석은 2위를 하는 등 팀내 에이스들은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중.

더불어 올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올림픽을 겨냥했던 김연아(20·고려대)의 활약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존의 분위기를 깨고자 변화를 시도한 바 있는 김연아. 그는 표현력의 성숙미와 기술의 완벽성을 앞세운 '영화 007 주제곡'과 미국인 음악가 조지 거쉰이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앞세워 올림픽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2010년 2월 빛나는 은반 위에서 펼쳐질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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