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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골에 '봉산나니'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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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태극전사들의 맹활약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월1일(한국시간) 새벽1시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아스널을 3-1로 완벽히 제압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박지성은 선발 출전해 86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전반전 상대 골키퍼 마누엘 알무니아의 자책골과 웨인 루니의 골에 이어 후반 6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역습을 하며 하프라인 부근부터 공을 잡아 재빠르게 골문 앞으로 돌진했고 이어 상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왼쪽 골문 구석으로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어 골망을 울렸다. 또한 박지성의 골이 터지자 팀 동료 나니가 마치 봉산탈춤을 추듯 양팔을 흔들며 덩실덩실 리듬을 타 네티즌들로부터 '망나니'에서 '봉산나니'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로써 맨유가 3-1로 승리하고 17승2무5패(승점 53)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또한 1위 첼시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혀 앞으로의 선두권 쟁탈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지성은 박주영과 이청용의 계속되는 활약 속에서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또한 두 선수 모두 두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넘어설 때 박지성은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해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다.

그러나 그가 아스널을 상대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역시 박지성이다"라는 느낌을 다시 한 번 심어줬을 뿐만 아니라 퍼거슨 감독에게도 그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박지성이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앞으로 2,3호골 등 좋을 결과를 기록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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