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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베컴처럼 가슴 재수술 안 받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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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베컴의 3번째 가슴 성형수술이 전 세계인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09년 6월 3번째 가슴 수술로 가슴사이즈를 34DD에서 34B로 축소했다.”며 13일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최근 파파라치에 찍힌 사진들을 보면 확연히 작아진 가슴 크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빅토리아 베컴의 변명
볼륨감 있는 가슴으로 명품 언더웨어 아르마니의 모델까지 지낸 빅토리아는 왜 가슴 크기를 줄였을까. 2009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론칭한 빅토리아는 섹시한 팝스타보다 우아한 패션 디자이너로 거듭나기 위해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었다. 이에 가슴 축소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슴 크기를 키웠다가 다시 줄이는 경우는 비단 빅토리아에 해당되지 않는다. 일반 여성들도 재수술로 가슴 축소술을 많이 받는다. 첫 수술 때 욕심내어 무조건 사이즈가 큰 보형물을 삽입했다가 체형과 맞지 않아 작은 보형물로 교체한 것.

체형에 비해 가슴이 크면 섹시하기 보다는 이미지가 부담스럽다. 패셔니스타인 빅토리아도 가슴만 부각되다 보니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예뻐지고 싶어 수술을 받았다가 외모 콤플렉스를 하나 더 만든 셈이다.
 
관건은 보형물 사이즈 선택
본인 체형에 꼭 맞는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가슴성형 성공의 관건이다. 빅토리아처럼 내 가슴에 딱 맞는 크기의 보형물을 고르기 어렵다면 수술 전 과학적인 3D 시스템으로 가상성형을 해보는 것도 도움 된다.
 
3D 가상성형은 가슴을 촬영한 후 3차원 분석을 통해 가슴의 높이, 넓이, 부피 등을 정확히 측정해 내는 방법이다. 그런 다음 보형물 사이즈를 선택해주면 수술 후 예측 결과를 바로 입체 이미지로 보여준다. 이미지는 실제 모습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보형물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첫 3D 가상성형 시스템을 도입한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보형물의 종류, 사이즈 별로 비교해가며 가상성형을 해볼 수 있어 선택이 용이하다”며 “첫 가슴 성형을 받거나 보형물의 크기가 크거나 작아 재수술 받는 경우라면 보다 객관적인 자료가 되는 3D 가상성형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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