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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다이어트 목표에 성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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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한 해를 시작하며 2010년 목표를 ‘다이어트에서 성공하기’로 잡은 K씨의 하루일과는 자신이 먹은 음식의 칼로리를 체크하는 일이다. 애초에 하루에 한 끼만 먹기로 했던 K씨의 계획과는 달리 다이어리에는 각종 음식들이 가득하다. 그것도 모두 오후 9시가 넘어서 먹은 야식들이다.

K씨는 내일부터는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리라 마음먹지만 벌써 보름이나 지난 2010년 1월 달력을 보며 한숨만 나올 뿐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낮에는 물을 마시는 것도 꺼리는 K씨는 오후 6시만 되면 식욕을 참을 수가 없다. 결국 음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야식을 먹고 마는 것.

고단백 위주의 식단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데 반해 육체적 활동이 거의 없는 현대인의 생활 습관으로 비만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다. 때문에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지만 실제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그만큼 살은 찌기는 빼기는 어렵다.

많은 사람들과 일부 전문 의료진까지 비만에 대해 미용적인 목적과 체형관리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외적인 모습 외에 비만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건강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다. 비만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고혈압, 당뇨병, 수면무호흡증, 관절염, 담성 등과 같은 질병의 발병 확률이 3배 이상 높다.

이제는 외모의 문제가 아닌 건강을 위해 비만에서 벗어나야 할 때. 지긋지긋한 살과의 전쟁에서 이기는 법은 무엇이 있을까. 더라인성형외과 정연호원장은 K씨와 같이 신년 목표를 다이어트로 잡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명심해야할 항목에 대해 조언했다.

※ 무리한 목표를 잡지 말 것!
다이어트는 평생의 과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몸매 관리는 건강을 위한 필수요소가 되었다. 무리하게 세운 계획은 심리적 압박감을 가져온다. 이러한 부담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폭식증이나 거식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한 단계씩 목표를 올려가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출퇴근길에 버스 한 정거장 걷기, 밀크커피를 녹차로 바꿔 마시기 등과 같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차츰 강도를 높여야 한다.

※ 과도한 식이요법은 실패의 지름길!
급격히 음식섭취량을 줄이는 것은 요요현상을 일으켜 지방세포를 크게 만들고 다이어트에 더욱 좋지 않은 몸 상태를 만든다. 그러므로 평소 먹는 음식을 균형 잡힌 다이어트 식단으로 변화해 가야 한다. 매일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다이어트 식단을 섭취하기가 힘들다면 비타민, 단백질, 필수 당분 등 기능성 식품을 적절하기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다이어트 성공비결은 꾸준한 운동!
운동 효과는 운동 스케줄을 정확하게 지킬 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운동 할 때 음악을 듣는 것은 기운을 북돋워 주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약 10분 더 오래 운동하며 평균 77.5Kcal를 더 소모한다.

또한 걸을 때 배와 엉덩이에 힘을 주면 자세교정은 물론 근육을 긴장시켜 몸매가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다이어트는 즐겁게 하면 할수록 그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면 다이어트는 물론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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