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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치, 퍼거슨 감독과 아무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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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네마냐 비디치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불화설에 휩쓸린 가운데 그러한 일이 없다고 단언했다.

비디치는 FA컵 리즈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이를 두고 잉글랜드 언론은 비디치가 부상으로 결장을 하게 되었는데 퍼거슨 감독은 그의 부상을 변명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둘 사이에 충돌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비디치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어 그가 맨유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비디치는 이러한 보도는 사실과 무관하다며 맨유에서 떠날 계획이 없다고 고백했다.

세르비아 언론 '스포츠 저널'은 비디치와 인터뷰를 가지고 "퍼거슨 감독이 내 부상에 대해 의료진으로부터 들은 바 없다고 말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와 충돌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난 맨유에서의 생활이 좋다. 부상을 당해서 그렇지 버밍엄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빠른 복귀에 대한 심정을 내비쳤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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