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기인 24세 이샛별(가명)과 정한별(가명)이 그러한 경우. 1학년 때부터 '절친'관계를 유지한 이들은 교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단짝이다. 거기에 태어난 달, 키와 몸무게 등도 비슷해서 '소울메이트'로 통한다.
그러나 해를 거듭하면서 이 씨에게는 고민이 생겼다. 바로 키도 같고 몸무게도 같은 이 두 명이 함께 길을 나섰을 때 친구인 정 씨는 사람들로부터 "늘씬하다"는 얘기를 듣는 반면 이 씨 자신은 "요새 살 쪘어요?"나 "통통한 체형이시네요"라는 말을 듣기 때문.
이에 따라 이 씨는 요즘 정 씨에게 괜한 질투심까지 느껴진다. 같은 체중인 이 씨와 정 씨가 이렇듯 외관상의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 근육은 적고 체지방이 많은 경우
같은 체중이라 하더라도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살이 더 쪄 보인다. 같은 무게라도 지방이 근육에 비해서 부피가 크기 때문. 탄탄한 근육을 가진 경우 보기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게다가 과도한 체지방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라인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나이를 더 들어 보이게 한다.
● 상체에 지방이 많은 경우
얼굴이나 상체에 지방이 많으면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뚱뚱해 보일 수 있다. 이는 크게 유전적으로 상체에 지방세포가 많은 경우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지방이 뭉쳐 생긴 조직인 셀룰라이트가 형성되는 경우로 나뉜다.
먼저 상체 발달형 체형은 팔과 목, 브래지어 라인 등 잘 보이는 곳에 주로 체지방이 많이 쌓여 상대적으로 더 비만해 보인다.
체지방률이 높은 경우에는 목표를 전체 체중 감량으로 세우기보다 체지방률을 정상으로 만드는데 초점을 두도록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저지방 고단백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고 아침을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예로 하루 세 끼를 정해진 시간에 먹고 매끼 섭취 칼로리가500~600kcal를 넘지 않도록 한다.
또한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대신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육류보다는 해산물과 두부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권한다. 필요 단백질 섭취를 위해 하루에 닭 가슴살이나 두부 반 모 또는 삶은 계란 2~3개 정도는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 외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하고 동시에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근력운동도 병행한다.
365mc 비만클리닉 이선호 원장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적당한 운동과 휴식, 목욕, 마사지 등으로 혈류를 개선하도록 한다. 얼굴이 잘 붓는다면 음식을 짜게 먹고 있지 않는지 점검하고 야식은 피한다. 또한 평소 몸을 따뜻하게 하고 물이나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혈액순환 개선과 부기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이어 이 원장은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부족한 경우에도 부분비만이 생길 수 있으므로 종합비타민, 칼슘보충제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과음과 흡연도 부분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가능한 절주와 금연을 하도록 노력한다. 한편 볼이나 턱, 팔, 옆구리 등 부분적으로 체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전체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보다 국소 지방을 줄이는 치료를 하는 것아 좋다"라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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