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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은 듯한 속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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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스타 프랭크 램퍼드의 전 약혼자에서 속옷 모델로 변신한 엘렌 리브스가 혁신적인 브래지어를 선보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2월10일 리베스를 모델로 세운 유명 속옷 브랜드 다이아몬드 바티크의 신상품 ‘DIY브라’를 소개하면서 “영국 속옷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평했다.

‘DIY브라’는 두 개의 컵에 달린 24개의 고리를 이용, 끈을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자가 두 개의 컵, 일련의 끈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직접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브라는 검정과 살색의 32~38 A~D 사이즈로 선보일 예정.

제품의 혁신성 만큼이나 반라에 가까운 리베스의 모습은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리베스는 11월25일 같은 브랜드 화보 사진을 공개한 이후 다시 한 번 겉옷을 벗고 대중들 앞에 나타났다.

리베스는 “오늘날의 패션은 매우 실험적이다. 평범한 속옷을 입었던 여성이라면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며 DIY브라를 착용해 본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unal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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