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수비라인이 붕괴될 위기에 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노장수비수 솔 캠벨(35)의 영입을 추진하고 나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 “캠벨이 맨유의 영입 제안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리오 퍼디낸드, 네마냐 비디치, 조니 에반스, 웨스 브라운, 존 오셰이 등 수비자원이 모조리 부상을 당한 맨유는 최근 리그 경기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박지성을 풀백으로 돌리는 등 대안들을 강구해 왔다.
일단 캠벨은 공식 영입 제의가 있었다는 사실은 부정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캠밸은 “아직 맨유로부터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은 건 아니다. 물론 맨유 외에 여러 군데서 제안은 온 상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맨유행은 내게 굉장한 이적이 될 수 있다. 제안이 있다면 맨체스터행 기차를 당장 탈 것이다”라며 빅 클럽으로의 복귀에 의욕을 나타냈다.
2006년 여름까지 아스널에서 뛰다 캠벨은 이번 시즌 4부 리그인 노츠 카운티와 계약을 체결하며 충격을 주었지만 곧 계약을 해지하며 현재 무적 선수인 상황이다. 하지만 이미 노츠 카운티의 선수로 등록되었기에 이적은 내년 1월 1일 이후에나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캠벨은 챔피언십으로 떨어져 승격을 노리고 있는 뉴캐슬 등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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