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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도 '쿨 하게' 하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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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는 통용되는 말 중 하나인 '쿨(Cool)하다'. 본래 영어의 '쿨'은 알려진 바처럼 '시원하다'와 '멋있다'는 뜻을 갖고 있는데 이 중 후자가 '쿨 하다'의 그 의미. 이외에도 '쿨 하다'는 것은 '깔끔하고 뒤끝이 없어 시원시원하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이처럼 쿨 한 모습을 지켜야 할 순간 중 하나로 헤어진 애인을 대할 때의 경우를 들 수 있다. 술 마시고 전화하지 않기, 헤어지는 순간에 "사실은 사랑했었다"고 말하지 않기, 우연히 만나도 아무렇지 않게 안부 묻기 등이 대표적인 예.

이런 행동들이 당시에는 감정에 반하는 것이라 어색하고 힘들지라도 새로운 시작을 위해 혹은 찌꺼기를 남기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하다.

그 외에도 회식 후 쿨 하게 음식 값을 계산하는 상사나 친구의 뒷모습이 쿨 하게 보인다는 이들도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대부분의 여성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인 다이어트에 있어서는 어떨까?

특히 수시로 다이어트의 시작과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을 뜻하는 용어 '다이터(Dieter,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떠나간 애인처럼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허무하고 매정한 자신의 체중과 뱃살을 대함에 있어서 항상 쿨 하고 당당한 자세가 필요하다 .

♦ 쿨 하게 다이어트 하기 위해 지켜야 할 몇 가지 수칙

1. 밥 먹고 배 나왔다고 속상해하지 말자

흔히 뱃살이라고 하는 것은 피하지방 혹은 내장지방의 과도한 축적을 말한다. 음식 섭취 직후 배가 나오는 것은 단순히 음식 부피만큼 위장관이 팽창된 일시적 현상일 뿐 지방의 축적과는 관련이 없다. 또한 누구든 밥을 먹으면 배가 나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 기분 좋은 술자리 다음날 부기가 있다고 후회하지 말자

날씬해지고자 하는 욕구가 아무리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라 하더라도 가족, 친구 등 다른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없이는 진정한 자기만족도 없다. 무인도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던 누더기를 입던 상관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다이어트가 중요하긴 하지만 최고로 중요한 것은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

3. 체중이 늘어났을까 무섭다고 체중계를 피하지 말자

당뇨나 고혈압 환자들에게 스스로 혈당과 혈압을 측정하고 모니터 하게 하는 것은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이처럼 다이어트 중에는 체중을 모니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치료 방법이며 유지 수단. 체중이 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문제를 직면하지 않고 피하다가는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한 시기를 놓쳐서 해결을 더 어렵게 만든다.

4. 다이어트 한다고 하루에 몇 번씩 체중 재지 말자

체중을 재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자주 재는 것은 좋지 않다.

핫요가 및 건강뷰티 전문업체 14일동안(www.2week.co.kr) 여의도 점 한가영 매니저는 "체중은 실제 칼로리 섭취량과 관련 없이 여러 가지 이유(체중 측정 시간, 용변 상태, 식사 상태 등)에 의해서 일시적인 변동이 있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자주 체중을 재다 보면 자칫 의미 없는 일시적 변동에도 너무 민감해져서 오히려 다이어트 순응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때문에 채중을 재는 것은 하루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며 한 번의 증감에 반응하기 보다는 매일의 체중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그려서 연속되는 변동 트렌드(상승 혹은 하강)를 보고 대처하는 것이 좋다.

5. 지난 번 실패는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기분 좋게 다이어트를 시작하자

다이어트에 있어 쿨 한 사람이 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자세는 무엇보다 '안 되면 말고' 정신일 것. 최선을 다했지만 뜻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실패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몇 번이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체중이란 것이 원래 빼기보다 유지하기가 더 어렵다는 점, 그래서 나름대로 노력하더라도 체중의 재증가는 언제든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수용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항상 조금씩의 여력을 남겨두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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