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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하이힐, 엣지있게 신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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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백을 부르짖던 많은 여성들이 2009년에는 슈어홀릭에 휩싸였다. 전 세계 여성들을 슈어홀릭으로 이끈 장본인이 바로 사라 제시카 파커. 미국에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그가 있다면 한국에는 '신상녀' 서인영이 있다.

한번쯤 아찔하게 아름다운 하이힐을 보면서 저 신발을 신으면 자신을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줄 것만 같은 환상을 가져본 여성들이라면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을 것이다. 마놀로 블라닉과 크리스찬 루브탱을 사랑에 빠진 얼굴로 바라보는 그들의 심정을.

이처럼 여성에게 하이힐은 패션의 완성이자 권력과 부를 상징하기도 한다. 힐의 높이는 자존심이라고 말할 정도로 점차 하이힐의 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7cm이상의 신발을 일컫던 하이힐이 10cm가 넘어가면서 '킬힐(kill heel)'이라는 명성을 얻었을 정도.

하이힐은 더 이상 키가 커 보이고 싶은 욕망만을 충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훨씬 섹시한 체형으로 보이게 한다. 그러나 아찔한 높이의 하이힐을 신었을 때 불거지는 종아리 근육은 오히려 자신감을 반감시킨다.

예쁜 종아리는 안쪽부분과 바깥쪽 부분의 종아리가 곧고 보기가 좋을 정도로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한다. 또한 발목이 가늘고 하이힐을 신었을 때 보기 좋을 정도로 근육이 있는 종아리가 예쁜 종아리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찔한 하이힐을 더욱 당당하게 신을 수 있는 종아리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디올클리닉 장지연 원장은 예쁜 종아리 만드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 꾸준한 스트레칭
하루에 3분정도의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하늘 자전거를 30분 정도 실시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예쁜 종아리를 가질 수 있다. 하늘 자전거는 엉덩이와 허벅지살, 뱃살에 효과적이며 종아리가 예뻐진다.

● 취침자세
취침 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다리는 낮 동안 심장보다 아래에 있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저녁에는 특히 심하게 붓는 것을 알 수 있다. 잠자는 시간만이라도 다리를 높게 해주면 다음날 붓기가 빠져 훨씬 날씬해진 종아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구두를 고를 때는 저녁때 발이 많이 부으므로 저녁때 가서 고르는 것이 좋으며, 사이즈 표시를 믿기 보다는 직접 두꺼운 양말을 신고 양쪽 신발을 직접 신어 봐야 한다.

● 걷기 운동
일주일에 3회 정도 20분 이상 걸어주게 되면 아랫배는 물론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 수 있다. 팔을 앞뒤로 크게 흔들며 무릎을 펴고 발뒤꿈치부터 착지시켜주며 발끝이 안쪽을 향하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하이힐을 신는 것은 하루 6시간 이내, 일주일에 4회로 제한한다. 굽이 높은 신발을 오래 신으면 다리가 쉽게 피로해질 뿐 아니라 허리 통증, 관절염, 디스크, 혈액순환계에 문제가 생긴다. 또한 앞과 뒤의 굽 높이가 같은 통굽, 특히 높은 통굽 신발을 신으면 걷는 자세가 나빠지고 요통이 생긴다.

● 종아리 근육
종아리 두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몸 전체의 비만과 운동으로 인한 알통의 두께 또는 하이힐 등의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게 되면서 종아리가 붓거나 알이 생기는 등의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전체적인 다이어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종아리 살을 빼주는 것이 신체 전반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으며 신체 중에 특별히 종아리만 보기 좋지 않다면 원인에 맞게 개인별 대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장 원장은 “종아리 뒤쪽 보기 싫은 알통의 제거는 종아리 보톡스와 고주파 신경차단술 등의 시술로 근육의 움직임을 차단하여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스키니 종아리시술은 주사 후 회복시간이 없으며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경과 후 알통의 부피가 줄어들어 시각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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