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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여성들은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갖고자 한다. 하지만 요즘처럼 세찬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에는 각질과 함께 피부 곳곳에 트러블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먼지바람 보다 더 무서운 춥고 건조한 날씨는 손 쓸 도리가 없지만 이로 인해 까칠해 지고 칙칙해지는 피부만큼은 사수해야 한다. 피부를 깨끗하고 하얀 상태로 되돌리는 화이트닝, 피부미백 노하우를 알아보자.

깨끗한 피부의 첫 단계는 자외선 차단!

흐린 날이라 해도 자외선은 존재하므로 맨얼굴로 외출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사계절 내내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자외선으로 인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 

일단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는 1~2달 정도면 각질화 되어 떨어져 나간다. 하지만 심하게 그을리거나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신진대사가 둔화되면 본래 피부색으로 완전히 돌아오지 않는다. 피부는 과다한 자외선을 받으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와 각질층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게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아침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일이 쉽지 않다면 오라클코스메틱의 ‘썬 스프레이’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이 제품은 간단하게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간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클렌징과 각질제거는 기본!

외출 후 되도록 빠른 시간 안에 클렌징 해주는 것은 깨끗한 피부를 위한 첫걸음이다. 이때 메이크업과 피지 등 노폐물이 완벽히 제거되도록 꼼꼼히 신경 써야한다. 더불어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피부가 맑고 촉촉해진다.

수분 공급에 시간을 아끼지 말자!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피부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돼야 멜라닌이 침착되지 않고 노폐물이 수월하게 배출된다.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밤을 이용해 수분 팩이나 수분 크림 등으로 피부에 수분을 듬뿍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생활 습관이 피부를 바꾼다!

비타민C가 기미나 주근깨 등을 생성하는 멜라닌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비타민C는 체내에 저장되지 않으므로 매일 섭취해야 한다. 평소 식생활에서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챙겨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일이나 채소를 챙겨 먹는 것이 어렵다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타민제를 통해 비타민C를 보충하자. 반면 커피나 탄산음료 등에 포함된 카페인은 멜라닌을 확산시켜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수면부족은 피로를 유발해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키고 스트레스는 뇌하수체에 영향을 주어 피부를 칙칙하게 만든다. 이는 호르몬의 이상 분비를 초래하며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둔화되어 피부가 푸석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숙면을 통해 피로를 풀고 매일 잠깐씩이라도 스트레칭이나 반신욕 등으로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휴식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피부는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평소 생활 습관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도 바뀔 수 있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자. (사진출처: 영화 '아멜리에', 오라클코스메틱)

한경닷컴 bnt뉴스 손민정 기자 smin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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