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한 여대생이 "키 작은 남자들은 루저"라는 폭탄 발언을 두고 패러디물이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바로 '미수다' 방송에 나온 홍익대 이 모씨. 이 여대생은 9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키 작은 남자와 사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외모가 중요해진 오늘날에는 키는 경쟁력이다. 키 작은 남자는 루저(Loser, 패배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루저' 관련 패러디로 올리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를 가리켜 '톰크 루저'라고 부르고 있으며, 김정일, 이건희, 웨인 루니 등 키가 작은 유명인들에게도 루저 별명을 붙이고 있다.
이어 "키 180cm 평민 남자들이 난을 일으켰다", "일명 '루저의 난'이다"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또한 '루저' 발언을 비난하는 글을 자주 올리는 네티즌들을 가리켜 영화 <반지의 제왕>을 패러디한 '루저 원정대'라고 부르고 있다.
아울러 네티즌들은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 김소연이 등장하는 다츠코와 타루의 전설, 일명 호수의 전설 장면에 말풍선을 붙여 '홍대 전설'로 재탄생시키기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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