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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법, 직업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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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직업 수는 대략적으로 1만 2천 가지, 세계적으로는 4만 가지에 이른다. 이렇듯 다양한 직업의 종류는 그에 따라 각기 다른 생활패턴을 양산해 냈고 여러가지 면에서 영향을 주고 있다.
 
물론 이러한 점은 '다이어트'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그동안 다이어트를 위해 한 번쯤 서적이나 자료 등을 찾아본 사람이라면 개인의 직업이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천편일률적인 다이어트 법들에 상심했던 경험이 있을 것.

그 대표적인 예로 평소 야근이 잦고 시간이 없는 그래픽 디자이너 K씨가 다이어트 서적에서는 하루 2~3시간씩 운동할 걷을 권유받는 등 착오적인 해결책을 얻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이렇듯 다이어트 법은 한 사람의 체질이나 체형뿐만이 아닌 직업에 따라서도 다르게 적용되어져야 한다.
 
직업별로 달리 해야할 다이어트 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종일 앉아만 있고 운동량이 없는 직업 - 사무직

매일 출퇴근 시간이 일정한 편이지만 야근이나 특근이 종종 있으며 바쁜 출근시간에 쫓겨 아침식사를 거르기 일쑤인 직업 유형이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있기 때문에 복부비만과 하체 비만인 경우가 많다.

★ Solutions

1. 간식 대신 스트레칭

종일 앉아있는 직업의 종사자들이 근무 중 출출해지는 시간은 오전 11시나 오후 4시 쯤. 이때는 대부분 간단한 인스턴트식품이나 분식, 패스트푸드 등을 먹고 허기를 달래게 된다.

이런 간식들은 앉아만 있는 여러분의 뱃살을 더욱 늘리는데 도움 될 뿐 다이어트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간식 대신 의자에 편하게 앉아 다리와 허리 스트레칭으로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한 운동을 하는 것이 하체 비만이나 국소 비만을 막고 다이어트 성공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길이다

2. 만보계 이용하기

만보계를 몸에 착용하면 하루에 자신이 걷는 양을 체크할 수 있어 운동량을 정하는 데 좋은 자극과 참고가 될 수 있다. 만보계의 이름대로 만보 정도는 걸어야 유산소 운동이 되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정 활동할 시간이 나지 않는다면 퇴근길 한두 정거장 정도 걷는 것만으로도 걷는 양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시간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기초 대사량을 끌어 올리는 근육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좋다.

■ 밤낮이 바뀐 올빼미 직업 - 디자이너, PD, 작가

새벽이 지나갈 때까지 일하고 아침이나 오후 늦도록 잠을 자는 타입.

이들은 생활 패턴이 일정하지 않아 아침과 점심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기 힘들다. 특히 새벽에 마지막 끼니를 먹고 자는 경우가 많아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장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고 언제나 피곤한 기분을 느낀다.

★ Solutions

1. 야간 업무시간 도중 먹을 음식을 직접 준비하자

올빼미형 직업은 24시간 운영하는 음식집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러나 야식 자체가 살이 찌는 지름길일 뿐만 아니라 배달된 야식들은 대부분 고칼로리 고열량에 자극적인 맛을 가진 것들이 많다.

이런 음식들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다이어트는 시도마저 엄두가 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직접 야식을 준비해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저칼로리이면서 영양가는 살리고 맛도 담백한 음식으로 준비해서 먹으면 과식도 막고 영양소도 챙기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먹는 것을 가려서 먹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2. 잠들기 전 간단한 운동

잠들기 전 간단하게라도 운동을 하여 신체가 활동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리자. 주의할 것은 너무 무리해서 운동을 하면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편안한 숙면을 이루기 어려워지므로 운동은 무리해서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아침시간이라면 길지 않은 거리를 조깅 할 수도 있고 실내에서 온몸의 혈액순환을 돕는 스트레칭 등으로 운동을 대신할 수 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시간에 잠이 드는 것이므로 기초대사량을 최대한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소비할 수 있는 만큼의 열량을 소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 외근이 잦고 많이 걸어야 하는 직업 - 영업담당자, 형사

이러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외근이 많아 구내식당 등 규칙적인 식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어렵다.

별도 식사시간이 지정되어 있지 않아 외근을 시작한 이후 밖에서 내키는 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주로 먹는 메뉴는 패스트푸드 등으로 빨리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선호한다. 식사하는 속도가 대체로 아주 빠른 편이고 음식물 씹는 횟수가 적은 경우가 많다.

★ Solutions

1. 건강식을 먹을 수 있는 단골집을 몇군데 알아놓는다

한정식, 쌈밥이나 현미 등 건강을 생각하는 식사를 판매하는 식당을 몇군데 알아놓고 고객과의 약속에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히 외식을 할 수 밖에 없다면 최대한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 때문.

2.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활동 시간의 대부분을 외부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저녁때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기에는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이므로 무리하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대신 업무시간 중 외근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자가용 이용시보다 좀 더 걷고 좀 더 움직일 수 있어 활동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3. 빨리 씹어먹는 버릇을 고친다

음식을 오래 씹지 않고 그냥 삼키게 되면 식도부터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위나 장까지 부담을 주게 되고 이것이 지속되면 소화력은 현저하게 떨어진다. 또한 빨리 씹어 먹는 버릇은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많은 음식물을 먹게 되어 원래의 식사량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되어 살이 찌게 된다.

비만클리닉 365mc 채규희 원장은 "음식물을 천천히 오래 씹어 먹을수록 소화력에 지장을 주지 않고 빨리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조금 덜 먹어도 배가 부르게 된다. 과식으로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싶지 않다면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사진출처: 영화 '나를 책임져 알피', '마이 베프걸', '엔트랩먼트'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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