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능을 앞두고 성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물론 수험생들은 수능 때문에 정신이 없지만 여학생들에게 ‘수능이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물어보면 성형이 꼭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미적인 기준이 높아지면서 사회적으로 성형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면서 여성들도 성형에 대한 당당한 욕구를 드러낸다.
특히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쌍꺼풀 수술. “이제 성형수술 축에도 끼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그 다음으로 많이 받는 것은 코 성형이다. 눈과 코는 얼굴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이목구비를 결정해주기 때문에 가장 많이 시술된다.
그렇다면 눈과 코를 성형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일까. 벨리타성형외과 정찬민 원장은 “무엇보다 최근의 트렌드를 잘 알고 예술적 심미안이 뛰어난 성형외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성형의 트렌드는 바로 ‘자연스러움’이다. 눈과 코 모두 짙은 이목구비를 연출하기 보다는 조화와 비율을 중요시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코를 성형할 때도 고어텍스나 실리콘 같은 보형물을 넣게 되는데, 각 보형물엔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신중이 선택해야 한다. 실리콘은 부드러우면서도 경도를 가지고 있어 원하는 모양을 내기에 좋다. 고어텍스는 스폰지처럼 수많은 구멍이 있어 부드럽고 주변조직과 쉽게 유착되어 염증이 생길 확률이 낮다.
그러나 실리콘은 염증이 생기기 쉽고 충격에 자리에서 벗어나 재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피부가 얇아져 코 끝에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붉게 변하거나 실리콘이 비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고어텍스는 신체조직과 잘 적응하는 대신 재수술시 까다롭고 시간이 지날수록 보형물의 크기가 줄어드는 단점이 존재한다.
정찬민 원장은 “보형물을 이용한 코 성형이 망설여진다면 실제로 코가 커지는 수술이 있다. 바로 PLA줄기세포를 이용해 생착율을 크게 높인 자가지방이식이다. 과거 50%에 머물던 생착율이 90%이상으로 크게 높아져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라고 조언했다.
PLA줄기세포 지방이식의 가장 큰 장점은 주사로 시술된다는 것. 줄기세포를 주사기로 이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다. 시술 후 통증도 없기 때문에 바로 사회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PLA줄기세포를 이용한 코 성형은 모양을 만들어주는 성형보다는 필러의 개념에 가깝다. 콧대가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전체적인 모양의 변형은 힘든 것.
그럼에도 PLA줄기세포 코 성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실제로 보형물과 수술을 통하지 않고도 코가 커진다는 장점은 그만큼 매력적이다. 또한 실제 자신의 코가 커지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어 전반적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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