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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계절’ 가을, 남성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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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바람, 높고 푸른 하늘, 떨어지는 낙엽…. ‘남자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가을에는 특히 이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남성호르몬이 1년 중 가장 많이 분비되는 때. "가을에는 연애 좀 하라"는 남성호르몬의 지령을 받은 남성들은 이제야 비로소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게 웬일! 거울 속에 비친 칙칙하게 말라버린 피부와 넓어진 모공 속에 박힌 피지들, 그리고 각종 피부트러블들은 고독한 남자들을 더 우울하게 만든다. 가을철에는 습도가 줄어들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져 각종 트러블을 유발시키기 쉽기 때문.

특히나 남성들은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의 작용으로 표피가 두꺼워지고 각질이 많아져 여성보다 거칠고 두꺼운 피부를 가지고 있다. 또 대부분의 남성피부는 모공이 커서 피지와 노폐물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피부가 쉽게 더러워진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남성피부는 선천적으로 여성피부에 비해 피지량은 많고 수분함유량은 적어서 충분한 수분 공급과 피지 조절이 필요해요. 특히 잦은 면도로 인해 피부에 크고 작은 상처도 많이 생기고 천연 보습막이 손상되어, 메마르고 윤기 없는 피부가 되기 쉽죠”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어느새 낮선 ‘아저씨’가 된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 받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남자의 계절’ 가을, 남성들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알아보자.

▶ 술, 담배, 스트레스를 피하자!

가까이 있는 술, 담배, 스트레스는 피부에게는 가장 무서운 적이다. 세포조직에서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시키는 술과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축소시켜 피부를 검고 칙칙하게 만드는 담배는 남성들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이지만 피부에게는 독이 된다는 사실! 여기에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는 남성들의 피부를 더욱 거칠게 만든다.

임이석 원장은 “남성들은 여성들에 비해 피부가 나빠질 요소들을 더 많이 가지고 있어요. 때문에 오히려 여성보다도 더 많이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죠. 좋은 피부를 위해 무엇보다도 우선시해야 할 것은 ‘남성들과 가까이 있는 술, 담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 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해요”라고 조언했다.

▶ 남자 피부는 ‘물’이 필요해!

남성의 피부는 선천적으로 모공의 크기가 여성보다 크기 때문에 피지분비가 많은 만큼 노폐물이 많이 쌓이고 반면에 수분함유량은 적어서 건조해 지기 쉽다. 때문에 충분한 수분공급을 하지 않으면 나무껍질처럼 거칠고 굵은 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 원장은 “평소에 물이나 녹차를 수시로 마시고 귀찮더라도 수분크림이나 에센스, 팩 등을 이용해서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 2편에 계속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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