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의 홍수 속에 손에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이젠 핸드폰 카메라까지 800만 화소를 넘나드는 등 ‘카메라의 세상’이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덕분에 새롭게 생겨난 ‘셀카 문화’. ‘셀카’는 스스로 자신의 사진을 찍는 셀프카메라의 줄임말로, PC의 화상카메라가 보편화되고 화상 채팅이 유행하면서 좀 더 예쁘게 보이기 위한 셀프카메라 포즈 등이 고안되기 시작했다.
몇몇 유용한 방법들이 네티즌들을 통해 정리되었고 연예인처럼 예쁘게 나오는 ‘셀카 예쁘게 찍는 법’이 등장했다. 이제 알만한 카메라의 고수들은 다 아는 비법을 알아보자.
45도의 비밀
45도는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일명 ‘얼짱 각도’. 카메라를 정면보다 48도 정도 위에서 찍으면 눈이 커 보이고 턱 선은 갸름해 보인다. 이에 눈에서 경련이 날만큼 크게 뜨고, 저릴 만큼 팔을 쭉 뻗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은 것.
조명의 힘
많은 사람이 야외에서 햇볕을 정면으로 받고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코도 눈도 없이 하얗게만 나오기 십상이다. 이럴 때는 빛을 옆으로 받으면서 찍으면 밝은 피부색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손을 이용하라
각도와 조명으로도 해결 안 되는 결점이 있다면 손을 사용하자. 최근에는 손으로 입을 가리거나 볼을 가리는 등 결점을 가리기 위해 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그러나 황금의 각도로도 어딘가 어색하다면 실제 외모의 단점을 다시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셀카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눈인데, 위에서 눈을 부각되게 사진을 찍어도 별로 커 보이지 않는다면 카메라 기술로는 예쁜 사진을 얻기 힘들다. 때문에 최근 사진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한 보정작업이 각광받고 있는 것.
이에 실제로 작은 눈이 콤플렉스가 되어 병원을 찾아 개선을 하려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셀카를 많이 찍는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기 전 방학에 성형외과를 찾아 앞트임이나 쌍꺼풀 등의 시술을 많이 받는 것.
BK동양성형외과 이승환 원장은 “눈은 외모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이다. 때문에 눈 성형을 받기 위한 환자들이 가장 많은 것”이라며 “대개쌍꺼풀 수술과 앞트임을 같이 시술하는데, 이럴 경우 더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회복기간과 비용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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