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히 마르지 않은 이상 '통통하다'라는 말을 듣는 시대가 왔다. 보통 체구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에 목을 매는 여성들이 해마다 늘어가는 추세.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다이어트 시도를 해 보았을 것. 그러나 좀처럼 빠지지 않는 살 때문에 ‘패션우울증’에 걸린 여성들도 여럿 있을 것이다.
타고난 몸매가 아닌 사람들은 패셔너블할 권리도 없는걸까? 55사이즈를 넘어 44사이즈를 향해가고 있는 시점, 실의에 빠진 여성을 위한 헐리우드 스타들의 ‘반짝 다이어트’ 코디법을 공개한다.
∎ 꿀벅지의 원조 ‘비욘세’
‘비욘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허벅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꿀벅지’ 미녀로 떠오르고 있다지만 허벅지 미인의 원조는 바로 비욘세!
미니 원피스와 스키니 진을 즐겨입는다는 그의 두꺼우면서도 탄력있는 허벅지는 육감적인 섹시미를 한껏 발산, 남심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그녀의 또다른 매력은 풍만한 가슴에 비해 쏙 들어간 허리! 이를 좀 더 돋보이게 해주는 ‘잇 아이템’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네크라인 원피스와 타이트한 티셔츠.
브이라인으로 시크하게 빠진 네크라인은 목을 더욱 길어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풍만한 가슴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타이트한 티셔츠또한 그의 잘록한 허리를 뽐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 건강미의 여신 ‘캐서린 제타존스’
한국 나이로 올해 불혹이 된 헐리우드 여배우 캐서린 제타존스. 그녀는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혹적인 피부와 섹시미 넘치는 몸매를 소유했다.
S라인 몸매를 위해 수영을 즐긴다는 그녀는 심플하면서 여성스러운 의상을 즐겨 입는다. 무릎길이의 원피스나 목선이 깊게 파인 A라인 원피스는 그의 ‘베스트 아이템’.
이는 허리를 강조해 전체적으로 날씬해 보일뿐만 아니라 상∙하체의 결점을 모두 커버해 주는 보석과도 같은 존재다.
∎ 한때 90kg을 육박했던 ‘케이트 윈슬렛’
타이타닉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어째서 케이트 윈슬렛을 캐스팅 했냐?”라는 질문에 “단지 풍만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 바 있다.
그녀는 한때 90kg에 육박했던 풍만한 몸매의 소유자였다. 이후 다른 스타들의 몸매에 자극을 받아 양배추를 즐겨먹으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어깨가 넓고 허리가 굵은 체형의 그는 어깨부터 일자로 뚝 떨어지는 H라인 의상을 즐겨 입는다. 길이가 긴 턱시도 재킷으로 허벅지와 엉덩이를 커버하거나 발끝까지 일자로 떨어지는 스커트로 군살을 감추기도.
그녀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상∙하의를 같은 톤으로 통일감있게 연출하는 것에 있다. 화려한 클러치 백이나 뱅글,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는 그녀의 스타일에 엣지를 더해주며 섹시한 스틸레토 힐은 그녀의 다리를 더 길어보이게 연출하는데 일조하는 ‘잇 아이템’이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지현 기자 jihyu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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