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코앞에 다가왔다. 올 추석은 예년보다 연휴기간이 짧아 교통체증의 정도가 심각하다. 어른들은 명절 노하우가 있어 참을만하지만 어린이들은 두 배 이상의 고통을 느끼는 '어린이 명절증후군'을 겪게 된다.
며느리 명절증후군, 남편증후군은 들어봤어도 아이들의 명절 증후군이라니? 어른들의 눈높이로만 생각하니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어린이들의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 장거리 이동, 스트레스를 풀어줘라
장시간의 차량 이동에 지루함을 줄이기 위해 휴대전화 게임, 휴대용 게임기, PMP(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 등을 구비한다. 더불어 차량 이동 중 용변을 자주 보게 하면 좋다.
● 대가족 친인척, 스트레스의 원인
3∼4명의 핵가족 형태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대가족이 모이는 명절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무조건 인사를 시키다 보면 친인척들이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시간을 갖고 자연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게 하라.
● 공부, 스트레스 주지 마라
‘엄친아, 아빠 친구 아들은’, ‘사촌 누구는 몇 등 한다더라, 학원을 몇 군데 더 다닌 다더라’ 등의 공부나 성적으로 비교하지 마라. 또한 친인척 앞에서 ‘우리 애는 학교에서 몇 등 했다, 명문 ◯◯학교에 진학 예정이다’ 등으로 자녀 자랑이 지나치면 가족 간에 위화감이 작용해 자녀를 외톨이로 만들 수 있다. (자료제공: 아이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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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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