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대학생 1,273명을 대상으로 ‘추석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5명 가운데 3명은 추석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추석에 대한 기대감과 부담감 중 어느 쪽이 더 큰가?
대학생 57.5%가 ‘부담이 더 많이 되는 편’이라는 답한 것으로 보아, 부담스러운 쪽에 무게가 실렸다. 이어 ‘기대감과 부담감이 반반’이라는 답변이 23.3%로 2위를 차지. ‘기대가 더 많이 되는 편’이라는 답변은 15.8%에 그쳤다.
# 추석이 부담스러운 이유?
스트레스를 받는 최고의 원인으로는 ‘집안 어른들’이 꼽혔다. 대학생들은 ‘취업과 이성친구 및 결혼계획 등 어른들이 보이는 관심(32.3%)’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이어 ‘귀성 비용이나 추석선물 등 명절을 지내기 위한 비용(29.6%)’, ‘너무 짧은 연휴기간으로 인해 복잡할 귀경길(12.6%)’, ‘연애, 취업, 성적 등 아직 자랑할 것이 없는 나의 처지(10.2%)’, ‘관심으로 끝나지 않는 어른들의 잔소리(7.7%)’, ‘추석 기간 내내 쏟아질 집안일거리(6.3%)’ 등도 부담을 느끼게 하는 요인으로 조사됐다.
# 추석이 기대되는 이유?
반면, 추석을 기대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모든 가족과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33.1%)’을 꼽았다. 다음으로 ‘그냥 명절이라는 것 자체(23.2%)’, ‘모처럼 긴 휴식이 주어지는 것(21.5%)’이 각각 2·3위에 꼽혔다. 그 밖에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가게 되는 것(11.6%)’이나 ‘맛있는 추석 음식(7.0%)’ 등이 있었다.
# 이번 추석 계획은?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내는 쪽’을 택했다. 추석 계획 1위로는 ‘고향이나 친척집을 방문해 친척들과 어울려 지내기(37.0%)’가 꼽혔으며, ‘추석 음식 장만이나 벌초 등 추석 일손 돕기(24.5%)’는 2위를 차지했다. (자료제공: 잡코리아)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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