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화장품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천연 화장품을 만들기에 앞서 자신의 피부에 맞는 재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타입을 철저히 체크해 자신에게 알맞은 재료로 만들어야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워터 계열 재료
천연 성분의 화장수 재료는 스킨 토너, 로션 등 워터 타입 화장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원료이다. 대게 허브 차, 플로럴 워터 등을 사용하는데, 피부 흡수력이 뛰어나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 라벤더 워터
보습 효과와 모공 수렴 효과가 있으며,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상처 회복력을 높이는 다목적 워터이다.
● 로즈메리 워터
생기를 잃고 처진 피부를 자극해 재생 효과를 주며, 가려움증이나 피부 건조증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 페퍼민트 워터
방부·탈취 효과가 뛰어나며 사용감이 산뜻해 피부를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 올리브 리퀴드
물에 잘 용해되는 성분으로 클렌징에 단골로 이용된다. 보습 효과가 탁월하며 피부 자극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 정제수
마그네슘 등 중금속 물질을 제거한 화장수용 액체. 팩이나 로션 등을 만들 때도 쓰인다.
오일 계열 재료
각종 천연 오일은 천연 화장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원료이며, 화장품의 성격을 결정한다. 또 뛰어난 보습 기능으로 피부에 촉촉함을 남기는 역할을 한다.
● 로즈힙 오일
야생 장미씨에서 추출한 천연 오일로, 세포 재생 능력이 뛰어나 노화 방지 제품에 사용된다. 모공 수축, 피부 탄력 유지에 좋으며 보습 효과도 뛰어나다.
● 호호바 오일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가꾸는 데 효과가 있다. 모든 피부 타입에 잘 맞으며 모발, 두피, 손톱 등에 사용해도 좋다.
● 살구씨 오일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 햇빛에 그을린 피부나 면도 후 손상된 피부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습진, 건선, 염증성 피부염 등 피부 트러블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 시어버터
건조하거나 갈라진 피부에 좋고, 자외선으로 손상되거나 화상 입은 부위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포도씨 오일
보습 효과와 영양 공급 효과가 높다. 오일류지만 클렌징 효과가 뛰어나 지성 피부에 사용해도 매우 좋다.
● 올리브 오일
건성 피부나 아토피가 있는 피부에도 좋은 기본 오일. 엑스트라 버진 등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료 제공: 삼성출판사 '입소문 천연팩')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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