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대학생 10명 가운데 6명이 스스로에게 ‘마마보이(걸)의 기질이 있다’고 생각하고, 8명은 자신이 ‘부모님께 의존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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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최근 대학생 839명을 대상으로 ‘마마보이(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64.8%의 대학생들이 자신에게 ‘마마보이(걸) 기질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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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특히, 이 중 12.3%(남 13.9%, 여 10.2%)가 자신이 ‘매우 마마보이(걸)의 기질을 갖췄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스스로 마마보이가 아니라고 답한 대학생은 35.2%(남 37.0%, 여 32.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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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마마보이 기질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
<P class=바탕글>‘난처한 일이 생기면 부모님부터 찾게 된다(19.9%)’와 ‘어떤 일을 결정할 때 부모님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19.8%)’를 1위로 꼽았다.
뒤이어 ‘부모님의 뜻을 좀처럼 거스르지 않는다(17.8%)’거나 ‘부모님을 떠나 사는 것이 왠지 두렵고 싫다(16.4%)’, ‘무슨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부모님의 허락부터 받는다(16.2%)’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그 외 ‘결혼이나 연애, 친구보다 부모님이 좋아서(6.6%)’, ‘주위에서 나를 마마보이(걸)이라고 부르기 때문에(2.4%)’ 스스로 마마보이로 느낀다는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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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경제적인 면 외에 부모님께 의존하는가?
<P class=바탕글>63.2%의 대학생들이 ‘의존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의존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는 응답은 불과 20.6%였으며, 16.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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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부모님을 의존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
<P class=바탕글>‘부모님의 연륜이나 경험, 판단을 신뢰하고 존중하기 때문(29.4%)’이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 다음으로 ‘경험상 부모님의 뜻을 따르는 편이 결과가 좋았기 때문(17.1%)’이라는 답변이 2위, ‘부모님을 사랑하니까, 그 뜻을 거스르고 싶지 않아서(16.4%)’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부모님이 많이 상관하고 간섭하셔서(15.3%)’나 ‘부모님의 성격이 완고한 편이라, 결과적으로 부모님의 뜻대로 흘러가게 된다(9.7%)’ 등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부모님의 뜻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는 답변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자료제공: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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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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