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가을이 온 것. 초가을부터 겨울까지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지기 쉽다. 공기의 수분함량이 적어져 우리 피부에 있는 수분이 빼앗기기 때문. 또한 여름철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관리해서 주름이 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 넓어져 버린 모공
자외선은 모공을 넓게 할 뿐 아니라 각종 피부 트러블과 색소 침착의 원인이다.
우선 꼼꼼한 세안과 필링은 필수. 꼼꼼한 세안으로 낮 동안 피부에 쌓인 피지를 닦아내 더 이상 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한다. 너무 잦은 세안은 피부의 PH균형을 무너지게 할 수 있으므로, 전용 클렌징으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단순한 클렌징만으로는 모공청소가 되지 않는다. 주기적으로 필링제를 사용하여 오래 쌓인 각질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2. 주름
자외선은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파괴시키는 작용을 하여 주름이 지게 한다. 태양에 의한 노화는 자연적인 노화보다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 이런 경우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우리 피부에서 광노화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부위가 피부표피에서 진피 상층부위입니다. 이곳에 10mm의 크기에 1,000개 이상의 아주 균일하면서도 정밀한 열 기둥을 조사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해 줍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통증도 현저히 감소합니다”라고 전했다.
3. 수분 공급
수분은 우리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 주는 아주 중요한 부분. 수분 크림을 발라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의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수분이 심하게 부족한 경우는 피부 건조증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건조한 가을과 겨울에 나타나는 것이다. 건조증이 심해지면 피부 표면이 갈라지기도 하고 이차적으로 습진이 생기기도 한다.
임 원장은 “건조한 피부를 호전시키려면 목욕시 비누 사용을 줄이고 과도하게 때를 밀지 말며, 목욕 후에는 즉시 완화제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뜨거운 목욕은 되도록 피하고 미지근한 온수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중년 이상의 나이에서 건조한 겨울철에는 매일 비누로 목욕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약물요법이 필요하기도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사진 출처: 영화 < 브리짓 존스의 일기>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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