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술의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튀어나온 뱃살로 고민하던 박씨(25살, 여)도 올해 초 지방흡입술을 받았다. 수술 직후 벨트 구멍이 두 개나 줄어들어 무척 만족했다. 그러나 최근 지방흡입의 부작용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박씨는 “배가 매끈하지 않고, 피부가 파인 듯 울퉁불퉁하다. 티가 날까봐 몸에 붙거나 속이 비치는 옷은 꺼려진다”라고 하소연 한다.
하반신 비만으로 지방흡입술을 받은 이씨(27살, 여)도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종아리 수술 부위에 흉터가 생기고, 피부가 얼룩진 것처럼 변색되었다. 이씨는 “살 때문에 못 입었던 반바지를 날씬해진 이후에도 못 입는다”고 말한다.
지방흡입술은 무서운 수술?
지방흡입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수술 부위가 울퉁불퉁하거나 절개 부위에 흉터가 생기는 것이다. 또 피부색이 거뭇거뭇하게 변하기도 한다. 종종 미세한 신경조직이 손상되어 감각이 둔해지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지방흡입술을 받게 되면 이런 부작용은 흔히 생기는 걸까.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김 원장은 “이 같은 부작용은 지방을 과도하게 흡입하거나 수술 시 과다 출혈이 발생한 경우 생긴다. 의사의 실수보다 환자의 무리한 요구에서 부작용이 비롯될 때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환자의 ‘지방을 더 빼 달라’는 무리한 요구가 지방을 과도하게 흡입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단 번에 바비인형 된다고?
부작용 없이 감량 효과를 보려면 시술 전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하고 정확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 흡입을 원하는 양과 실제 제거 가능한 양의 차이를 따져봐야 한다. 환자의 충분한 이해가 선행된 다음 시술에 들어가야 한다. 김 원장은 “시술 전 환자의 상태를 충분히 인지한 후 수술이 되어야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라고 조언했다.
물론 시술자에 의한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 대부분 무허가 시술자나 임상 경험이 없는 의사일 가능성이 높다. 지방흡입은 단순히 지방을 빼내는 시술이 아니다. 피부조직, 지방의 재배치 등을 고려해 시술해야 한다. 이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에게 시술 받아야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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