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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일교차 大, 소나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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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가을철(9~11월) 날씨를 예측, 발표했다.

이번 가을은 전반적으로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과 비슷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기온
9~10월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일교차가 큰 날이 많으며. 기온의 변동 폭이 클 전망이다. 11월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이다.

☞ 강수량
9월에는 국지성 호우의 가능성이 높겠고, 11월에는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올 것으로 전망한다.

☞ 태풍
발생 수는 9∼10개 정도로 평년(11.5개)보다 다소 적겠으며, 그 중 1개(평년 0.9개) 정도의 태풍이 직·간접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엘니뇨 감시구역(5N~5S, 170W~120W)에서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높은 엘니뇨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올 겨울철까지 엘니뇨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 월별 기상전망
9월 '상순'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낮은 경향을 보이겠다. 대기가 불안정하여 국지성 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 '중순'에는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다. '하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전망이다.

10월에는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며 전반적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대체로 건조한 경향을 보이면서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대륙고기압 확장 시 내륙 및 산간 지방은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11월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자료제공: 기상청)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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