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현 도산공원
일상에서 짬을 내어 여유를 즐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이들에게 여유를 찾아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논현 '도산공원'.
도산공원은 7호선 강남구청역, 3호선 압구정역에서 도보로 약 15~2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화려한 음식점과 옷가게가 즐비한 압구정 로데오거리 밑에 위치한 도산공원은 1973년 도산 안창호 선생님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도산공원은 첫째 번화가에서 가깝고 둘째 산책로가 충분하다는 점, 사시사철 색깔을 달리하는 나무와 꽃들이 반겨준다는 점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직장인이나 여성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이다.
✔ 국립중앙박물관
여름휴가를 이용해 문화와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이들이 많다. 이런 열정을 가진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서울에도 있다.
용산에 자리 잡은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박물관으로,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박물관에서는 상설 전시 외에도 다양한 기획 전시 및 이벤트가 열리는데, 마침 ‘파라오와 미라’ 특별 전시가 8월30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 외에도 음악회, 패션쇼, 영화감상회 등이 매주 토요일 열리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밤 열리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시간에는 전시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박물관에 들러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도 키워보고 도시락을 싸들고 연인들과 혹은 가족나들이를 겸하면 일석이조. 박물관 주변의 넓은 호수와 산책로 등 쉼터에서 여유 있게 산책도 즐기고, 인접거리에 있는 용산 가족공원에 들러 휴일을 즐기는 것도 휴가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 봉은사, 화계사
최근에는 종교와 관계없이 일반인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전국 사찰에서 열리고 있다. 하루 동안 자기 자신을 찾는 경험, 사찰템플스테이를 도심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화계사'는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로 10분 거리에 있다. 일반인들에 널리 알려진 화계사 템플스테이는 개인 뿐 아니라 마음 수련을 원하는 대학생 단체, 청소년, 외국인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도심속의 천년고찰 '봉은사'는 2호선 삼성역이나 7호선 청담역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봉은사는 템플스테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개특강, 캠프, 학습 교실 등인데, 이러한 사찰문화는 최근 오리엔탈리즘에 빠진 외국인과 관광객에게 우리문화를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 2편에 계속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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