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여자연예인들의 섹시 화보가 공개되면서 S라인 만들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이 내린 몸매’, ‘완벽한 바디 라인’ 등의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환상적인 몸매가 부러움을 사면서 너도나도 육감적인 S라인 만들기에 돌입하고 있는 것.
그렇다면 많고 많은 알파벳 중에 ‘S'가 각광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여성의 신체가 주는 부드러운 곡선미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형태의 알파벳이 바로 ‘S'이기 때문이다. 풍만한 가슴부터 잘록한 허리, 탄력적인 엉덩이로 이어지는 실루엣은 옷 매무새를 살려줄 뿐만 아니라 섹시한 성적매력까지 더해준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아찔한 S라인의 멋진 몸매를 꿈꾸게 되는데, 최근에는 얼굴 안의 작은 S라인 역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얼굴 안에도 S라인이 있다? 있다!
과연 우리 얼굴에서 S라인을 이루는 곳은 어디일까? 이를 확인하고 싶다면 옆모습을 찬찬히 살펴보면 된다. 바로 이마에서 코로 이어지는 프로필 라인이 그 곳.
옆모습은 전체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있어 정면 얼굴 못지않게 중요한 곳이다. 사실 테이블에 마주 앉아 있지 않은 이상 다양한 각도의 측면 얼굴을 보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 바로 이마와 코가 연결되는 라인의 매력이 드러나게 되는 것.
이러한 이유로 코 수술을 할 때 이마 성형까지 고려하는 것인데, 이마에 비해 코만 높은 경우, 오똑하다는 느낌보다 부자연스럽게 삐죽 튀어나왔다는 느낌만을 주기 쉽다. 이와 반대로 이마는 볼록한 데 비해 코가 낮다면 얼굴 전체가 푹 들어간 평평한 이미지가 된다.
코 성형의 성공여부는 얼마나 자연스러운 옆모습이 연출되는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얼굴의 입체감이 잘 표현되었는지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BK동양성형외과 김병건 원장은 “코와 이마는 정면보다 측면에서 보았을 때, 그 매력이 두드러지는 부분으로써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빠질 수 없다. ‘이마에서 코로 내려오는 얼굴선이 예쁘다’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조화와 균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볼륨 있는 이마와 오똑한 콧대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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