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씬한 각선미가 드러나는 미니스커트와 핫팬츠, 고운 어깨선이 드러나는 민소매, 속이 살짝살짝 비치는 시스루룩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은 가슴라인이 살짝 드러나는 클리비지룩으로 섹시함을 연출하는 것이 트렌드.
그러나 빈약한 가슴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노출이 많은 옷을 입어도 섹시한 느낌이 덜 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풍만한 가슴을 만들기 위해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여성들의 수도 점차 늘고 있다고 한다.
가슴확대수술을 고려한다면 보형물이나 수술 방법에 대한 고민과정도 거쳐야 한다.
최근에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보형물은 바로 코헤시브젤이다. 자연스러운 모양과 촉감 그리고 검증된 안전성까지 갖춘 코헤시브젤은 지방과 유선조직이 적은 한국 여성들에게 보다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실리콘 보형물의 일종으로써 반고형의 실리콘 젤이 겹겹이 쌓여 있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여러 겹으로 되어 있어 내구성 또한 뛰어나다. 때문에 쉽게 파열되거나 유출되지 않는데, 만에 하나 보형물이 파열된다고 하더라도 고유 형상을 유지하는 특징으로 인해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
코헤시브젤은 겨드랑이를 통해 삽입하게 된다. 모양이 이미 잡혀 있는 보형물을 삽입해야 하기 때문에 거리가 먼 배꼽이나 절개창이 좁은 유두를 통한 방법은 적합하지 않다. 겨드랑이에 있는 주름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상처 자국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과거에는 부자연스러운 모양과 촉감 때문에 가슴확대수술을 한 티가 많이 났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체조직과 유사한 보형물이 나오면서 보다 더 풍만하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수술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보형물 삽입이 꺼려진다면 자가지방을 주사로 이식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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