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액체납자 소유 압류차 40여대 온라인 공매
서울시가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자동차 중 외제차와 중·대형차 등 40여대를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공매방식으로 매각한다.
도요타 아발론(감정가액 3천5백만원)을 비롯하여 에쿠스, 체어맨, 오피러스 등 국내 중·대형차들이 공매대상으로 올라왔다.
에쿠스(2000년식)은 600만원, 체어맨 리무진(2001년식)과 SM7(2007년식)은 700만원에 매각예정가가 책정되었다.
압류자동차를 구입하려면 서울시가 위탁한 오토마트의 홈페이지에 공매기간에 방문해 참여하면 된다. 공매차량의 사진과 차량점검사항과 함께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자동차 공매는 세금납부를 회피하면서 고급승용차를 운행하는 등 납부능력이 있으면서도 납세하지 않는 비양심적인 고액체납자에 대한 집중관리에 사회적 경종을 울리는 차원으로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자동차 공매업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38세금징수과(이승일, 02-3707-8672)나, 서울시 자동차공매 위탁업체인 오토마트(www.automart.co.kr)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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