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안면왜소증’이란 턱관절을 중심으로 한 아래턱뼈와 위턱뼈, 광대뼈 일부가 정상적으로 발육하지 못한 선천성 기형의 일종이다. 한쪽 얼굴이 작거나 턱 끝이 작은 쪽으로 돌아가는 등 얼굴이 비뚤어지는 질환으로, 성장하면서 그 정도가 점차 심해진다.
대부분 선천적으로 발생하지만 유전은 아니다. 반안면왜소증의 발병 확률은 4,000~5,000분의 1이다.
대부분 얼굴 한쪽에 나타나기 때문에 반안면왜소증이라고 하지만 환자의 10~15% 정도는 얼굴 양쪽에 모두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다른 부위의 기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비대칭의 원인으로는 현재까지 한쪽 골격의 성장 미비로 알려져 있으나, 드물게 유전이나 임신 초기의 약물복용이나 질병이 원인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정확한 경위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얼굴이 약간 비대칭일 경우엔 한쪽 귀가 없고 같은 쪽 얼굴이 작으며 안면신경마비가 있는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반안면왜소증은 얼굴의 표정을 짓는데 관여하는 안면신경 및 안면표정근육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는 웃거나 우는 등의 표정을 지을 때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을 나타낸다. 심하면 안면신경이외의 다른 뇌신경의 이상을 보일 수도 있다.
반안면왜소증은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프로필 성형외과 정재호 원장은 “특히 귀의 기형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턱의 비대칭을 절골술과 골이식술로 교정하는 방법으로, 아래턱뼈 및 위턱뼈를 자르고 그 사이에 다른 곳에서 채취한 뼈를 이식하는 수술법을 시행해왔다. 최근에는 뼈이식없이 아래턱뼈를 늘리는 하악골 연장술이 시행되고 있다.
정 원장은 “하악골 연장술이란 아래턱뼈를 자르고 자른 부위의 위, 아래로 2개의 핀을 박아 기구를 장치하고 이 기구의 나사를 매일 돌려줌으로써 하루에 1~2mm씩 뼈를 늘려주는 방법이다.”라고 수술법을 설명한다.
이 수술은 대게 5세경에 시행되며, 6세 이후에는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다른 치료법을 요하기도 한다. 반안면왜소증은 동반되는 증상들로 인해 종합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연령대에 맞는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이 중요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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