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부들 사이에서는 여배우들이 결혼식 때 입었던 애프터드레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신부에게 애프터드레스란, 화려한 레드카펫 위의 할리우드 톱스타 못지않은 기품과 아름다움을 선사해주는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려한 컬러의 애프터드레스는 컬러드레스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신부들은 화려하지만 깔끔한 이미지를 간직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주로 원 컬러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체적으로는 핑크 톤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
본식 때 풍성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었다면 애프터드레스는 슬림한 스타일을 입는 것이 좋다. 또 너무 강하거나 화려한 느낌보다는 파스텔 톤의 드레스로 로맨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본식 이후, 신부는 움직일 일이 많기 때문에 트레인이 짧고 간편한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네크라인이나 가슴 선에 주얼장식을 달아 섹시한 느낌으로 임팩트를 주면 신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다.
결혼식 당일 어른들께 인사드릴 부분까지 감안하여 길이 또한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좋다. 노출이 심하지 않은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 또한 하객들과 친지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것이다.
소재는 무겁지 않은 툴 소재나 광택이 살아있는 가벼운 실크새틴 소재가 좋다. 아름다운 색감을 이용하면 드레스가 더욱 빛나 보인다.
메이크업은 피부 톤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주고, 드레스의 컬러감이 짙을 때는 색조를 최대한 표현하지 않는 것이 어울린다. 드레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기 위해 고급스럽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
헤어는 최대한 깔끔하게 올린 업스타일이 내추럴하고 좋다. 변화를 주고 싶다면 드레스와 어울리는 적당한 크기의 코르사주나 장식 핀을 이용해서 포인트를 주도록 하자. 평상복에도 많이 사용되는 유니크한 밴드나 스틸밴드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
2009 상반기에는 생생한 느낌의 컬러인, 화려한 애프터드레스가 강세를 이루었다. 반면, 하반기에는 뉴트럴한(약한 회색빛이 도는 컬러) 파스텔 톤의 드레스와 서정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의 드레스가 새롭게 제안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소 무겁거나 진부할 수 있는 드레스에는 그라데이션이나 블록 등 컬러를 매치하여 재치와 개성을 표현해보자.
(씨엘, 웨딩플래너 윤혜원)
한경닷컴 bnt뉴스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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