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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무반주 코믹댄스로 게릴라 콘서트 성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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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김창렬이 신촌 한복판에서 코믹댄스를 춘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마 전 신촌에서 진행된 온스타일의 ‘스타사랑 피자한판 러버스가 간다’(이하 ‘러버스가 간다’)에 출연한 김창렬이, 게릴라 콘서트 홍보를 위해 시민들 앞에서 무반주에 코믹 댄스를 춘 것.

온스타일과 미스터피자가 함께 기획, 제작한 ‘러버스가 간다’는 인기 가수의 공연과 피자를 무료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콘서트. 프로그램 제목의 ‘러버스’는 피자를 만드는 사랑의 버스를 뜻하는 것으로, 피자 한 조각을 관객에서 전달할 때마다 기부금을 측정해, 결식아동 후원 단체에 기부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김창렬은 1천 명의 관객을 모아야만 공연을 할 수 있는 게릴라 콘서트의 성공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길거리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과의 즉석 게임에서 ‘무반주 코믹 댄스 추기’ 미션이 떨어지자, 주저 없이 코믹한 표정과 댄스를 선보이며 좌중을 사로 잡은 것. 또 여성 시민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직접 사다 주고, 매장을 방문해 깜짝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이날 게릴라 콘서트는 김창렬의 활약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현장에 모였으며, 앵콜 요청이 쇄도할 만큼 공연 열기가 뜨거웠던 것.

김창렬은 “길거리 홍보를 하면서 만났던 시민 분들이 진짜 모두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창피함을 무릅쓰고 췄던 코믹 댄스가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 흐뭇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결식 아동을 돕는 의미 있는 콘서트인 만큼 많은 시민 분들이 기꺼이 시간을 내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취지의 공연이 있다면 언제든지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 김창렬의 활약상은 21일(일) 낮 12시, 온스타일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출처: 온스타일)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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