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정글을 떠올리게 하는 프린트와 커다란 악세사리가 강조된 ‘아프리카 룩’이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는 ‘아프리카 룩'은 스트랩을 활용한 매듭, 수술 장식, 앤틱장식 등 화려한 장식이나 애니멀 프린트 등 과감한 스타일의 의상으로 연출할 수 있다. 신발과 가방 등 액세서리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프리칸 스타일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국내 최대 슈즈 쇼핑 센터 ABC 마트에는 올해 가죽 수술, 앤틱 장식 등 화려한 스타일의 신발이 예년에 비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다.
ABC 마트 상품본부 이기호 이사는 "유명 패션 브랜드에서 S/S 시즌 컨셉으로 내세운 아프리카 룩은 섹시함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스타일로 올 여름 대표적인 유행 아이템"이라며 "현란한 문양의 아프리카룩은 자칫 촌스러운 느낌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심플한 의상에 화려한 장식이 강조된 신발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코디 노하우"라고 조언했다.
여성층이 주요 고객인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에서도 아프리칸 스타일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수제화가 인기를 얻고 있다.
디앤샵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솔로이스트의 크로스샌들 SSE91T27은 화이트와 옐로우 컬러의 스트랩이 발등에서 교차해 한결 날씬해 보이는 다리를 연출할 수 있다.
디앤샵 독점 최저가로 선보이는 미스톡 하이브리드 스타일 플랫폼 9cm는 오픈 부티 스타일로 캬라멜 톤의 컬러가 자연스러우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준다. 페프 프린세스 다이아몬트 스트랩샌들은 다이아몬드 아웃라인에 골드 스팽글을 장식해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샌들로 엣지있는 디자인이 특징.
디앤샵 수제화 담당 박태란 MD는 "올 시즌에는 스타일은 화려하되 컬러는 자연스러운 스킨과 아이보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올 시즌 아프리칸 스타일 트랜드의 영향으로 가죽 제품과 스트랩 스타일, 가죽술 장식 등 화려한 데코레이션이 강조된 디자인이 인기"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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