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97.82

  • 13.76
  • 0.49%
코스닥

840.44

  • 1.79
  • 0.21%
1/3

LG화학 부회장 "中배터리사업 큰 걱정 안해"

관련종목

2024-06-30 01:27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LG화학 부회장 "中배터리사업 큰 걱정 안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박진수 LG화학[051910] 부회장은 4일 중국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중국 문제는 대승적으로 해결되길 바라고 있고, 그렇게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사업 경쟁력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중국 시장이 중요하긴 한데 우리는 전 세계에서 3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많이 갖고 있고 제품 자체의 경쟁력도 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는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LG화학 등 국내 업체가 생산한 배터리의 인증을 미룬 데 이어 최근에는 한국 업체의 배터리를 장착한 자동차를 보조금 지급 명단에서 제외했다.

    업계에서는 한국 정부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 측 보복조치의 연장선으로 의심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지난 1일 자로 공식 합병한 LG생명과학[068870]의 운영과 관련, "좋은 분이 올 때까지만 당분간 제가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을 겸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2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LG생명과학 조직을 LG화학 내 생명과학사업본부로 운영하기로 하고 박 부회장이 본부장을 겸직하기로 했다.

    그는 "애초 바이오 사업에서 2025년까지 매출 5조원대의 글로벌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생명과학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