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퀀텀닷(양자점)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FG70'이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2천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10월 출시된 CFG70은 상대적으로 비싼 게이밍 모니터로서는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매주 500대씩 판매되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통상 2ms 이상의 응답속도를 가진 모니터를 게이밍 모니터로 분류하는데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연간 약 8만대 규모다.
그중에서도 100㎐ 이상의 고(高)주사율까지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약1천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CFG70은 1ms의 응답속도와 144㎐의 고(高)주사율을 모두 지원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5만∼6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커브드 디자인까지 제공해연 1천대 시장에서 한 달 만에 2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삼성의 독자적인 퀀텀닷 기술, 업계 최초로 1ms 응답속도를 지원하는커브드 디자인, 144㎐의 높은 주사율로 60㎐의 일반 모니터보다 2배 이상 매끄러운게임 화면을 즐길 수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게이밍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개발해 최고의 사양을 CFG70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부족함 없는 게이밍 환경을제공하는 모니터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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