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는 29일 경기 이천 청강문화산업대에서 이천·청주·여주·광주 등 32개 지역아동센터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제5회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는 로봇을 이용해 사회적 문제의 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로봇 아이디어 대회', 로봇을 제작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 퍼포먼스 대회' 등 2개부문으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이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보인 14개 팀, 약 70명의 학생들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SK하이닉스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넉 달간 수준별 로봇 교육을 하고 10월 한 달간은 대회 준비반도 꾸려 경진대회 참가에 대비했다.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는 SK하이닉스 임직원이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다.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로봇 소프트웨어 교육과경진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한 김영재 학생은 "평소 어렵게 생각했던 로봇을 쉽게 이해하면서 과학자의 꿈도 갖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