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마케팅 아이디어 경진대회' 처음 열려
105개국의 202명 코트라(KOTRA) 수출 전담직원이 서울과 지방을 돌며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코트라는 17∼19일 코트라 해외무역관에서 국내 기업을 대신해 수출 관련 전 과정을 전담해 지원하는 수출 전담직원 202명과 43개국 137개 해외 유망 바이어를 초청해 '지사화-월드챔프 쇼케이스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코트라는 2000년부터 지사화 사업, 2011년부터 월드챔프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역량에 맞는 수출지원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지사화 사업은 코트라가국내 기업의 해외지사처럼 수출 활동을 현지에서 지원하는 사업, 월드챔프는 맞춤형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지사화·월드챔프의 밤'으로 시작해 18일에는 서초구 aT센터에서 국내 기업 381개 사가 참여하는수출상담회가 개최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일반인의 눈으로 본 참신한 수출마케팅 전략을 제공하기위한 '해외마케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처음 열렸다.
사전에 신청한 125개 팀 중 10개 팀이 17일 본선에 진출했고, 프리미엄 전략으로 제습기의 중국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한 '한중드림'팀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차량용 블랙박스의 인도시장과 캐나다시장 수출 전략을 제시한 '고트라(GOATRA)'팀과 '대쉬앤크래쉬(Dash & Crash)'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오는 19일에는 수출 전담직원이 광주, 대구, 대전, 울산, 전주 등 KOTRA 지방지원단을 방문해 210개 지방 기업과 만난다.
eu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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