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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계열사별로 복구활동·금융지원
삼성은 12일 태풍 '차바'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8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성금 전달식을 했다.
삼성은 또 담요, 의류, 위생도구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재난재해 구호키트 991세트(1억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에게 제공했다.
삼성은 2005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을 후원, 재난재해 구호키트 총 8만세트를 제작해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 지원하고 있다.
삼성 계열사들도 피해복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삼성전자[005930]는 태풍 피해지역에서 침수 가전제품 무상 수리와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삼성생명[032830]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와 이자 납입을 유예해 줄 예정이다. 삼성카드[029780]는 12월까지 청구되는 신용카드 대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하고 신용카드 일시불 등의 이자를 면제하기로 했다.
삼성전기[009150] 부산사업장 임직원 200명은 사업장 인근 부산 강서구 가덕동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윤주화 사장은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삼성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은 2012년 태풍 볼라벤과 덴빈, 2011년 전국 집중 호우, 2005년 호남 폭설,2003년 태풍 매미 당시 이재민들을 위해 1998년부터 총 519여억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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