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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한·칠레 경협위 개최…"칠레는 기회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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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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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2016년 08월 25일 09시 00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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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칠레산업협회(SOFOFA)와 함께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1차 한-칠레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열었다.

    지난해 4월 박근혜 대통령의 칠레 순방 당시 열린 한-칠레 비즈니스 포럼의 후속 사업으로, 칠레 민간경제사절단 50여명과 한국 기업인 7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주 한-칠레 경협위원장(이건산업 회장)은 "브렉시트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아시아와 중남미의 허브국가인 한국과 칠레의 공동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로베르토 마리스타니 칠레측 경협위원장은 "글로벌 경기부진에도 칠레는 연평균5%에 가까운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에 기회의 땅이 될 수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005930]는 중남미 진출 첨단산업분야의 기업 혁신사례를 소개했고, CJ대한통운[000120]이 물류운영 최적화를 위한 중남미 사례를 발표했다. 수자원공사는 박 대통령 순방 이후 첫 성과인 칠레 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을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칠레산업협회와 1979년부터 경협위를 설립해 20여 차례 합동회의를여는 등 양국 기업인 교류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회의는 지난해 정상회담 때 합의된 한-칠레 FTA 업그레이드, 전자거래 활성화 등을 토대로 양국 기업인들이 실질적인 투자교역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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