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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조사' 가스공사 혁신委 가동…"임직원 비리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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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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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직원 향응 접대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한국가스공사[036460]가 혁신위원회를 가동해 임직원 비리 근절에나선다.

    1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혁신위원회는 경영시스템쇄신과 업무 방식 개선을 통해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조홍식 서울대 법대학장이 위원장을 맡은 혁신위원회는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위원은 내부 위원 2명과 외부 위원 4명으로 이뤄진다.

    혁신위원회 중 청렴문화 혁신반은 기존 경영 관행을 개선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한다. 이지문 청렴운동본부장이 위원을 맡았다.

    본부와 사업별 운영제도를 전면 개선할 조직·직제 혁신반은 오영균 수원대 행정학과 교수가 위원을 맡아 이끈다.

    인사 혁신반의 경우 홍길표 백석대 경상학부 교수를 위원으로 위임했다. 인사혁신반은 인사 운영 원칙과 비리 연루자 징계 방법 등을 개선한다.

    외부 전문위원들은 분야별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모니터링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감사원은 13일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이 협력업체 직원들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감사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스공사 직원 30여명은 CCTV 구매와 관련해 판매 협력업체로부터 주기적으로 술과 골프 접대, 회식비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스공사는 오는 10월께 감사원 조사 결과 발표가 이뤄지면 관련 직원에 대해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최근 직원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국민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대내로는 일벌백계, 대외로는 기관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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