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064350]은 올해 초 5천300억원 규모의전동차 사업을 수주한 필리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필리핀 마닐라 인근 앙헬레스 지역에 위치한 앙헬레스동방아동센터의 노후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지원해 왔으며 10일(현지시간) 센터를 찾은 직원들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센터는 지역 빈민 아동에게 방과 후 교실 및 문화프로그램 등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동방사회복지회에서 2013년부터 운영하는 곳으로, 공부방과 주방, 화장실등의 시설이 낡은 데다 지난해 발생한 태풍 '고니'로 인해 외벽, 지붕 등 건물 곳곳이 피해를 입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주요 시장인 필리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단순한사업 수행자이기보다 현지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지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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