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원전 1~4호기 종합공정률은 66%…"2020년까지 준공"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건설 중인 바라카(Barakah) 원전 3호기의 원자로가 19일(현지시간) 설치됐다고 한국전력[015760]이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전 3호기는 본격적인 기계와 전기 분야 공사에 돌입했다. 지난 6월말 기준 UAE원전 모든 호기(1~4호기)의 종합공정률은 66% 수준이다.
원전 1호기는 발전소 시운전에 들어갔으며 2, 3, 4호기도 최고의 품질 기준을적용해 건설 중이라고 한전은 전했다.
한전은 2020년까지 UAE원전 1~4호기가 모두 완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9일 원자로 설치 행사에는 사이드 이드 알 가플리 아부다비 집행이사회위원 겸 집행이사회 사무국장, 모하메드 알 하마디 원자력공사(ENEC) 최고경영자(CEO), 박강호 주UAE 한국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원전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나타냈다.
원전 건설 주계약자인 한전과 참여사인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03402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 등 임직원들도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다짐했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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