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24일 상반기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인적성검사 SKCT(SK종합역량평가)를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실시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 SK네트웍스[00174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등 주요 계열사의 지원자들이 일제히 시험을 치렀다.
인적성 검사에 응시한 인원은 예년과 비슷한 1만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150분 동안 진행된 SKCT는 수리, 언어, 직무 등을 출제한 인지역량과 실행역량,심층역량, 한국사 등 영역에서 총 460문항이 출제됐다.
특히 실제 회사생활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묻는 문항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SK의 인적성검사에서도 다른 대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역사 문제가 출제됐다. SK그룹은 2014년 상반기부터 한국사 영역을 도입해 10문항을 출제하고 있다.
SK그룹은 상반기에 공채 모집을 통해 대졸 신입사원 1천명을 채용할 계획이며올 한해 대졸 신입 사원 2천600명을 바롯해 총 8천4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SK는 SKCT 성적에 따라 최종 면접 대상자를 추려내며 SKCT 합격자는 내달 6일발표된다. 다음달 면접 전형을 치른 뒤 5월 하순께 최종합격자가 선발된다.
yjkim8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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